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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물 '기업형' 유포한 30대 구속

김도균 기자

입력 : 2011.02.14 11:42


서울 구로경찰서는 국내 최대량의 성인물을 전국 370여 개 성인 PC방을 통해 유포한 혐의로 36살 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서씨는 지난 2009년 7월부터 서울, 부산 등 전국의 성인 PC 방으로부터 매월 10만 원에서 20만 원 정도를 받고, 3만 3천여 건의 성인물을 공급해 준 뒤 2억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서씨가 유포한 음란물의 양이 음란물 유포로 잘 알려진 '김본좌'나 '정본좌'가 유포한 양보다 두 배 이상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또 서씨가 유포한 음란물 가운데에는 미성년자가 등장하는 아동 성인물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결과 서씨는 일본 동경에 서버를 두고 대포폰과 대포 계좌를 쓰는 등 경찰 수사를 피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