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은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퇴진에 대해 독재정권은 반드시 붕괴된다는 역사의 진리가 재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오늘 성명서을 내고, 민주주의와 자유를 사랑하는 세계인들과 함께 이집트 시민 혁명의 승리를 환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이어 우리나라는 4.19 민주혁명, 부마 민주항쟁, 5.18민주화운동과 6월 민주항쟁 등 자랑스러운 민주주의 투쟁사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조국에 군사쿠데타라는 죄악의 씨를 뿌린 원흉이 바로 박정희 육군 소장이라고 지적한 뒤, 박정희는 18년 동안 장기 집권하며 국민들을 무자비하게 탄압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북한의 김정일 세습 독재 정권도 그리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