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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무바라크 사임거부 직후 군부 최후통첩"

최대식 기자

입력 : 2011.02.13 10:28|수정 : 2011.02.13 10:29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 퇴진의 뒷얘기가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이집트 군부는 지난주 중순 무바라크가 주요 권력을 즉각 이양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이와 관련된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미 중앙정보국과 국방부도 지난 9일 밤 이런 이집트 군부의 계획에 대해 파악했다고 전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이런 사실을 보고받았지만 무바라크가 막판에 결론을 바꿈으로써 상황은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워싱턴포스트는 무바라크가 조기 사퇴를 거부하는 연설을 한 지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이집트 군부가 무바라크에게 '자발적으로 퇴진하지 않으면 강제로 내쫓길 것'이라는 최후통첩을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