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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병가 중에도 할 일 다 해

입력 : 2011.02.12 09:52


애플의 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55)가 병가중임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전략 결정이나 신제품 개발 등 중요한 업무에는 계속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 보도했다.

잡스는 희귀 췌장암 투병을 위해 3주 전 병가를 냈지만 지금도 집이나 다른 곳에서 회의를 주재하는 일이 많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잡스가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 본사나 팔로 앨토 등에서 회사 임원들과 함께 있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한다.

잡스는 특히 수개월내에 새로 출시될 아이패드 차기 모델과 올 여름 발매 예정인 아이폰 새모델에 대해서는 계속 업무를 챙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 내부에서는 잡스의 병가 이후에도 최고운영책임자(COO) 팀 쿡의 지휘 아래 일상적인 업무가 별다른 변화없이 진행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잡스의 투병에 대해 안타까워 하는 정서가 있긴 하지만 직원들은 대부분 자신들의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애플사의 대변인은 "스티브 잡스는 애플의 CEO로서 병가중에도 중요한 전략적 결정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