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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탄타위 '이집트 사태' 5번째 통화

정준형 기자

입력 : 2011.02.11 16:50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사퇴 거부로 '이집트 군부의 역할론'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이 모하메드 탄타위 이집트 국방장관과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

제프 모렐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게이츠 장관이 지난달 말 시작된 이집트 시위 사태 이후 다섯번 째로 탄타위 장관과 통화했다며, "구체적인 통화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앞서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무바라크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을 통해 오는 9월 대선까지 퇴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 이집트 군부의 입장이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무바라크 대통령 퇴임 이후 탄타위 국방장관이 정권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