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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모텔·여관 10곳 중 6곳 먹는물 부적합

최우철 기자

입력 : 2011.02.11 14:53


서울시내 상당수 숙박 업소가 수질이 부적합한 물을 먹는 물로 내놓는 걸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과가 시내 모텔, 여관 등 숙박업소 41곳의 먹는 물 수질을 검사한 결과 10곳 중 6곳꼴인 26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적발된 업소는 대형 생수통 물을 갈지 않고 장기간 제공하거나, 냉장고에 비치된 생수병을 재사용하는 걸로 드러났습니다.

검사결과 업소 2곳의 물에선 대장균이 검출됐고, 기준치보다 백 10배나 많은 세균이 검출된 곳도 있었습니다.

서울시는 적발된 업소 6곳을 공중위생관리법 위반혐의로 입건하고 나머지 20곳을 해당 구청에 행정 처분할 것을 통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