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매체들이 주민들을 상대로 남북 군사 실무회담 결렬의 책임을 남측에 떠넘기는 선전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방송, 평양방송은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발표한 '남측과 더이상 상종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는 내용의 공보를 반복해서 방송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8시까지 정규 뉴스 시간에 A4 분량의 내용을 모두 11차례 재방했습니다.
중앙통신은 공보 외에도 남측을 거세게 비난하는 제목의 논평을 거듭 내보냈습니다.
북한 매체들의 이런 행태는 주민들에게 정초부터 추진된 남북 대화 결렬의 책임이 북측에 없다는 점을 주입시키면서 대내적인 단결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