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경찰서는 10일 마트 계산원으로 일하던 친구와 짜고 생필품 등을 빼돌린 혐의(특수절도)로 이모(31.여)씨 등 가정주부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친구 금모( 32.여)씨가 일하는 옥천군 옥천읍의 한 마트에서 화장품, 라면, 과자류 등 40여만 원 어치의 물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이씨가 손님을 가장해 마트 진열장의 물건을 고르면 금씨가 이 중 일부를 계산에서 누락시키는 방법으로 물건을 빼돌렸다고 밝혔다.
경찰은 "물건이 없어지는 것 같다"는 주인의 신고를 받고 CC-TV에 찍힌 계산장면과 영수증을 대조해 범행을 자백받았다.
(옥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