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을 판매하는 손해보험사 실적의 양극화가 뚜렷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3월 결산법인인 11개 주요 손해보험사의 지난해 순이익은 모두 8천 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5% 감소했지만 대형사들은 순이익이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업계 1위 삼성화재는 지난해 순이익이 1년 전보다 17% 증가한 4천714억원을 기록했고, 동부화재도 2천억원 가까운 순익을 올렸습니다.
반면 에르고 다음, 하이카다이렉트 등 온라인 손해보험사 4곳의 순손실은 1년 전보다 6배 늘어난 82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교통사고 증가 등으로 자동차보험 부문의 적자가 늘었지만 투자자산이 많은 대형사들은 투자이익이 급증했기때문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