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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가구 표준생계비 492만원"…작년대비 3% 늘어

입력 : 2011.02.09 16:50


초등학생 자녀 2명을 둔 4인 가구의 올해 월 표준생계비가 작년보다 3%(14만4천660원) 늘어난 492만165원으로 조사됐다고 한국노총이 9일 밝혔다.

한노총에 따르면 단신가구의 월 표준생계비는 178만8천777원, 2인 가구는 301만1천862원, 3인 가구는 390만1천455원,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를 둔 4인 가구는 506만822원, 중학생과 고등학생 자녀를 둔 4인 가구는 547만5천828만원으로 각각 파악됐다.

표준생계비 10대 항목 중 주거비, 보건위생비, 교육비 등 3대 항목의 비중은 평균 141만5천621원으로 28.8%를 차지했다.

한노총은 "작년 3분기 기준 근로자 평균임금이 284만6천485원인 점을 고려하면 표준생계비 대비 실질임금 비율이 57.8%에 불과하다"며 "주거·의료·교육비는 기업 차원에서 부담하는 것보다 국가가 사회적 공공정책 차원에서 부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한노총은 지난해 10월25일부터 11월12일까지 전국 12개 시·도 20개 지역의 재래시장과 대형유통매장에서 표준생계비 산출을 위한 소비자 물가조사를 했다. 이는 올해 임금협상 지침에 반영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