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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정유 시장구조 개선해야"…정부가 나섰다

홍순준 기자

입력 : 2011.02.0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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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통신과 정유산업에 대해 강력한 시장구조 개선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통신료와 휘발유값의 가격 구조도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9일) 오전 과천청사에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통신과 정유 등 독과점 성격이 강한 산업에 대해 시장구조 개선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통신비가 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8%로 상당하다"며 "그동안 통신산업의 생산성 향상에 비해 가격하락이 미진하다는 지적이 강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방송통신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시장지배적 사업자에 대해 가격인가 방식을 재검토하는 등 가격경쟁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방안을 연구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윤 장관은 또 "석유가격 결정의 투명성에 대한 국민의 의구심을 없애고 석유제품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에 대해 "석유가격의 구성요인을 하나하나 뜯어보도록 지시했다"고 보고했습니다.

한편 어제(8일) 기준 서울 지역의 평균 휘발유값은 리터당 1,903원을 기록하며 30개월 만에 1,900원을 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