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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민간 주도 중기홈쇼핑, 순항할까

입력 : 2011.02.0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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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사업이 민간 주도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민간 이익 단체인 중소기업중앙회가 정부 산하 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와 단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최대 주주를 중기중앙회가 맡는 방안이 잠정 합의됐다고 밝혔습니다.

[강남훈/중기중앙회 본부장 : 실무적으로 많은 접촉을 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그랜드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가자고 하는데는 원칙적으로 합의가 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기중앙회는 컨소시엄 전체 지분의 30%를, 중기 유통센터가 20%를 투자해 전체적으로 50% 이상의 지분을 확보하는 형태로 경영권을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그 동안 두 단체는 중소기업 판로 개척이라는 명분 하에 단일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해 왔지만 지분 문제 때문에 갈등을 겪어 왔습니다.

중소기업의 대표 단체가 최대 주주가 되는 것이 맞다는 중기중앙회의 요구를 중기유통센터가 반대하며 주도권 싸움을 벌인 것입니다.

특히 중기유통센터는 50대 50으로 투자하자는 자신들의 입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단독 신청도 불사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중기 홈쇼핑 신청서 접수 마감이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부 산하 기관인 중기유통센터가 민간 단체와의 갈등에 부담을 느끼고 양보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와 관련해 중기유통센터는 9일 오후 2시 이사회를 열고 중기중앙회와의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채널은 연내 본격적인 방송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미 대형 홈쇼핑 채널이 5개나 난립한 상태에서 과연 순항할수 있을지, 의구심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