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도요타 렉서스의 리콜 대상 차량은 2007년 9월부터 2008년 12월 사이에 국내에 수입, 판매된 렉서스 IS 250모델 2459대입니다.
도요타는 엔진 연료 파이프에 작은 균열이 생겨, 연료가 샐 가능성이 있다고 리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도요타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을 통해 결함 사실을 통보하는 동시에 9일부터 서비스센터를 통해 무상수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도요타의 이같은 리콜 결정은 지난달 전세계적으로 연료장치 결함을 이유로 170만대 리콜 결정을 내린 것에 비하면, 2주 이상 늦은 결정입니다.
렉서스 차량 소유자들은 연료가 새는 치명적 결함에도 불구하고, 즉시 리콜을 실시하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도요타는 지난해 대규모 리콜사태 때도 국내 소비자들에 대해선 미국보다 5개월이나 늦게 리콜을 한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리콜 사유가 안전과 직결된 문제이고, 판매 대수가 적지 않은 만큼 리콜 시기를 앞당겨야 했다는 지적입니다.
대규모 리콜로 이미 한차례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은 도요타가 한국에 판매된 차량에 대해선 또다시 늦장대응을 함으로써, 국내 소비자들을 봉으로 여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마저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