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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F1 레이서, 연습 주행하다가 '중상'

임상범 기자

입력 : 2011.02.08 07:37|수정 : 2011.02.0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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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일을 앞두고는 무리한 예행 연습보다는 적당히 컨디션 조절하며 몸을 사리는 게 나을 때가 더 많습니다.

경주용 자동차가 처참하게 부서졌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인 F1에서 8위에 입상한 경력이 있는 폴란드인 레이서였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열릴 그랑프리 시즌을 앞두고 무리하게 연습 주행을 하다가 벽과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의 충격으로 팔 다리는 물론 손 마디 마디가 심하게 부서지고 말았습니다.

즉시 병원으로 실려가 몇 시간에 걸친 대 수술을 받았는데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죽다 살아난 이 레이서는 10일부터 시작되는 F1 대회를 병실 TV를 통해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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