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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에 9억 준 것으로 안다"…경리부장 재확인

정혜진 기자

입력 : 2011.02.07 17:21|수정 : 2011.02.07 17:41


한신건영 전 경리부장 정모씨가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게 불법 정치자금이 건너간 것으로 알고 있다는 기존 진술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한 전 총리의 속행공판에서 정씨는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가 세 차례에 걸쳐 조성한 9억여원을 한 전 총리에게 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정씨는 자신이 작성한 한신건영의 채권회수목록과 비밀장부에 적힌 내역대로 지난 2007년 한 전 대표가 세 차례에 걸쳐 모두 9억7천만원 상당의 현금과 달러를 조성해 한 전 총리에게 전달한 사실이 있다며, 한푼도 주지 않았다는 한 전 대표의 법정 증언을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