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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청담동의 한 빌딩입니다.
지난 연말 모 그룹이 매각한 이 건물은 개인투자자에게 113억 원에 팔렸습니다.
이 외에도 청담동을 비롯한 강남 일대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빌딩 거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근 공인중개사 : 신세계하고 삼성하고 최근에 청담동에 빌딩이랑 땅을 사 놓은 게 있어서 좀 고무돼 있죠. 이 부근이. 그래서 매매가 좀 됐던 거예요.]
신도시 토지수용보상금 등으로 갑자기 큰 현금 자산을 손에 쥔 사람들도 주식이나 아파트보다는 강남권빌딩투자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은경/금융사 부동산 자문위원 : 적게는 수십억에서 많게는 수백억까지 보상자금을 받으신 분들이 목돈을 어떻게 활용해야 될지에 대해서 상담을 많이 해 오고 계신데요, 예전에는 아파트나 재건축 이런 주택시장 쪽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면 최근에는 중소형 빌딩이나 건물과 같이 수익형 상품 쪽으로 많이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경매시장 역시 상황은 비슷합니다.
지난달, 서초구의 한 빌딩이 59억 원에 낙찰되는 등 30억 원이 넘는 고가의 강남 빌딩이 낙찰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함영진/부동산 정보업체 실장 : 고급 자산가들 입장에서 강남권 빌딩 같은 경우에는 대체제라기보다는 필수제로 적용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고요, 보유자산 가치라든지 임대수익도 챙길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부의 대물림이라든지 또 증여를 하는 경우를 염두에 두고 장기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있어서 수요는 많은 편입니다.]
결국 강남의 빌딩을 보유하는 것이 가장 투자 가치가 높다고 판단하는 개인자산가가 늘면서 당분간 강남권 중소형빌딩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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