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3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부부가 여관에 자녀 2명을 버리고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어제 오전 6시 20분쯤 울산 중구 성남동 모 여관 객실에서 남매로 보이는 3살 된 남자아이와 8개월 된 여자아이가 버려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아이들은 전날인 지난 4일 밤 10시 40분쯤 30대 후반으로 보이는 부부와 함께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고의로 아이들을 버리고 잠적한 것으로 보고 여관 주변의 폐쇄회로 TV 등을 확인하는 등 이들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