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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고무보트 실종 2명 무사귀가

입력 : 2011.02.05 09:29


전날 고무보트를 타고 바다에 나갔다가 실종됐던 60대 할아버지와 손녀 등 2명이 무사히 귀가했다.

5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께 전날 실종됐던 박모(61.충남 태안)씨와 손녀(12.초등학생)가 고무보트를 타고 바다에서 12시간여 동안 표류하다 사고지점에서 8km여 떨어진 충남 홍성군 궁리항으로 무사히 입항했다.

박씨는 전날 오후 5시께 충남 태안군 안면읍 정당리에서 설을 쇠러 왔던 손녀와 함께 5인승 고무보트를 타고 바다에 나갔다가 짙은 안개로 실종됐었다.

해경 조사결과 박씨는 해상의 짙은 안갯속에서 보트의 연료가 떨어져 표류했으며 새벽녘 안개가 걷히자 노를 저어 육지로 빠져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해경은 전날부터 경비함 3척과 구조대원 등을 동원해 태안 인근 바다와 해안가 등에서 수색작업을 벌였다.

(태안=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