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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선장 총격 혐의 해적, 대질조사서도 부인

최우철 기자

입력 : 2011.02.02 18:18|수정 : 2011.02.02 18:54

선원들 "아라이가 선장에 무차별적으로 쐈다" 함께 진술
수사본부 "아라이의 총격 결정적 자료 확보…입증 자신"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에게 총격을 가한 것으로 지목된 해적 마호메드 아라이가 오늘 귀국한 우리 선원과의 대질조사에서도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남해해양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오늘 대질조사에서 김두찬 조기장은 "저 해적이 선장에게 총격을 퍼부었고 직접 AK 소총 4발을 쐈다"며, "아무리 정신이 없어도 그건 생생히 기억한다"고 진술했습니다.

수사본부는 또 구출작전 당시 조타실에 있던 다른 선원 2명도 아라이가 석 선장에게 무차별적으로 총을 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아라이는 "어떻게 저 사람들이 내가 선장에게 총을 쐈다고 확신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선장에게 총을 쏜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