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우타르프라데시' 주에서 수천명의 청년들이 고속열차의 지붕에 올라타고 가다, 고속열차가 낮은 고가도로를 지나는 바람에 최소 9명이 고가도로에 부딪혀 사망하고 50여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사고 현장의 고가도로는 열차 지붕과 불과 90센티미터 정도 떨어져 있었으며, 사고 당시 지붕에 올라타고 청년들은 사고 직전에야 고가도로를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장 목격자들은 사고 직후 열차 지붕이 피로 물들었으나 열차가 5킬로미터나 더 달린 뒤에야 멈춰 섰으며, 이에 흥분한 청년들이 객차 두 량에 불을 질렀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열차에 타고있던 청년들은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경경찰 신병 모집 집회에 참석하려다가 집회가 취소되면서 한꺼번에 귀갓길에 올랐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