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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최대 고민은 '임금체불'

입력 : 2011.02.02 08:23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외노협)는 지난해 전국 14개 이주민지원센터에 접수된 7천933건의 상담 사례 중 임금체불 상담이 1천536건(10.4%)으로 가장 많았다고 2일 밝혔다.

이어 고용허가제 1천402건(17.7%), 출입국 860건(10.8%), 의료 840건(10.6%), 국제결혼 789건(9.9%), 퇴직금 664건(8.3%), 산업재해 398건(5%), 법률 322건(4.1%)의 순이었다. 기타(근로계약 등 노동일반, 각종 사건사고)도 1천225건(15.4%)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천320건(16.6%)로 가장 많았다. 목포 1천159건(14.6%), 안산 984건(12.4%), 부천 853건(10.6%), 경남 844건(10.6%), 의정부 681건(8.6%), 인천 608건(7.7%), 포천 583건(7.3%) 등이 뒤를 이었다.

외노협은 "주로 영세 사업장에서 지속적으로 임금체불이 발생해 이주 근로자에게 고충이 되고 있다"며 "최저임금을 적용하지 않거나 연장·야근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