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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서 구제역 비상근무 공무원 또 과로사

최우철 기자

입력 : 2011.02.01 15:33|수정 : 2011.02.01 15:33


경남 하동군은 농업기술센터 소속 51살 임경택 계장이 어젯밤 심근경색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임 계장은 지난해 경북 안동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1일 2교대 비상근무를 해 왔으며 어제 퇴근하면서 동료에게 피로를 호소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하동군은 평소 건강하던 임 계장이 구제역 방역 등으로 피로가 쌓여 숨진 것으로 보고 공무상 순직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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