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귀찮게 하지마' 겁주려고 자기 가게 불질러

입력 : 2011.02.01 09:44


울산 중부경찰서는 1일 귀찮게 하는 지인을 겁주려고 자신의 마사지숍에 불을 지른 혐의(방화)로 최모(4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이날 오전 2시10분께 중구의 자신이 운영하는 마사지숍에서 지인 김모(46.여)씨가 전날 아침부터 찾아와 "왜 요즘 연락을 자주 하지 않느냐"는 등 계속 귀찮게 하자 술을 마시고 휴대용 버너에 자신의 옷가지를 올려놓고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불길이 일자 소화기로 바로 꺼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이 이날 가게에서 다툰 뒤 최 씨가 불을 낸 것 같다"며 "최 씨는 겁을 주려고 했을 뿐이라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