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경찰서는 1일 설 음식을 장만하려고 마트에서 생선과 과일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35.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31일 오후 6시께 강북구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사과 3개와 배 3개, 조기와 반찬 등 1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가방에 몰래 넣어 나가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계산대를 빠져나가다 가방이 불룩한 것을 이상하게 여긴 마트 점원에게 덜미를 잡혔다.
일정한 수입원이 없는 김씨는 경찰에서 "아픈 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는데 설 음식을 장만할 돈이 없어서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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