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와 협의중…수요일 운항편 늘릴 예정
대사관직원 및 교민소유 차량 일부 파손
정부는 31일 이집트 국민들의 시위사태가 격화 되면서 현지 국민들의 귀국 행렬이 이어짐에 따라 항공편을 추가 증편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현재 대한항공은 화, 목, 일 주3회 카이로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는 수요일 항공편을 추가로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31일 "상황이 악화되면서 이집트에서 떠나려는 우리 교민들은 많은데 비해 항공편이 부족하다"며 "서울-카이로 노선을 운항하는 대한항공과 항공기편을 증설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비행 좌석수를 늘리거나 항공기를 증편하는 것으로 전세기 마련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면서 "제3국 경유를 계도하는 등 교민들 안전을 위해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우리 국민이 입은 큰 피해는 없으나 대사관 직원 소유 차량 1대와 교민소유 차량 1대가 일부 파손되는 사례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 이집트 대사관은 교민, 지.상사, 여행객 등 현지체류 우리 국민에게 시위발생 상황을 수시로 전파하면서 시위지역 접근을 삼가고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집트에는 현재 우리 국민 900여명이 체류중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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