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으로부터 팔과 다리, 복부 등에 총상을 입고 입원 중인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의 건강상태가 크게 호전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희석 수원 아주대병원장은 "석 선장이 수술한 지 36시간이 지났으나 패혈증과 범발성 혈액응고이상 증세는 큰 변화가 없다"며 "아직도 안심하기 이른 위험한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유 원장은 "넓은 부위에 걸친 총상으로 생긴 상처가 회복을 더디게 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전담의료팀은 석 선장에게 항생제 등을 집중 투여하고 상처감염이나 조직괴사를 막기 위해 무균 소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 안정제와 수면제를 투여해 반혼수상태를 유지한 가운데 인공호흡기로 호흡을 유지하고 주사기를 통해 영양제 등을 공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