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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생활건강] '명절 스트레스' 피하려면?

입력 : 2011.01.31 17:40|수정 : 2011.01.3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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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1일)은 활동하기가 한결 좋으셨죠.

드디어 기온이 오르기 시작했는데요.

어제는 이렇게 대부분 중부지방의 낮 기온이 영하 5도를 밑돌았다면, 오늘은 0도 가까이까지 많이 올라왔고요.

서울의 경우 한파특보도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낮 동안 서울이나 인천, 수원지역에 약하게 눈발이 날렸죠.

아직은 찬 기운이 남아 있어서 서해안지방에 눈구름이 조금 남아 있는데요.

내일은 남서쪽에서 들어오는 따뜻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게 되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고 오늘보다 훨씬 더 포근하겠습니다. 

내일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만 조금씩 지나겠고요.

서울의 낮 기온이 영상 4도까지 올라서겠습니다.

충청지방도 대체로 맑겠고요.

낮 기온 영상 5도를 웃돌면서 포근하겠습니다.

남부지방에도 맑은 하늘을 보이면서 전주와 광주가 7도, 영남지방은 대구가 9도, 부산은 10도까지 올라 봄날처럼 포근한 느낌이 들겠습니다.

<원포인트 생활정보Q. 스트레스가 원인! 명절 전, 주부 우울증의 현명한 예방법>

- 명절을 준비하는 주부들은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우울감을 보일 수 있다.

- 무엇보다도 가족이나 친척들 간에 가사 노동을 분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좁은 주방에서 같은 자세로 장시간 일할 경우 허리나 무릎, 어깨 관절 주변에 근육경련이나 인대 손상 등이 생길 수 있다.

- 이를 예방하기 위해 틈틈이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칭을 해서 경직된 근육을 풀어준다.

- 명절이 지난 후에도 우울한 감정과 손발 저림, 두통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네, 특히 부엌에서의 구부정한 자세가 통증을 유발하기 쉬운데요.

자주 스트레칭 해주시고, 틈틈이 복식호흡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가 있습니다.

이번 설 연휴 내내 무척 포근하겠는데요.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간은 중부지방 곳곳에 눈이나 비가 온다는 점, 꼭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시아 대륙은 전반적으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지만, 마닐라와 싱가폴에 비가 오겠고요.

유럽에는 모스크바에 눈이, 로마와 아테네에 비가 예상됩니다.

토론토와 뉴욕에도 눈이 오겠지만, LA의 하늘은 아주 맑겠습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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