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음식, 집집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이것만큼은 다들 준비하실 겁니다.
색색이 정갈한 맛을 내는 삼색나물입니다. 여기 올해도 국내 각지에서 모인 삼색의 나물들 나와 있는데요, 다른 것을 몰라도 이것만큼은 우리 땅에서 자란 것으로 해야 마음이 놓이는데 요즘은 구별하기가 영 힘들어요?
[권순상/유통전문가 : 네, 여기 나온 것들은 모두 국내산이므로 믿으셔도 됩니다. 그런데 국내산이라도 눈으로 확인하시는 방법이 있는데요. 국내산 고사리는 밥이라고도 하는 줄기의 윗부분이 이렇게 붙어 있고 색이 진한 갈색을 띱니다. 또 국내산 도라지는 수입산보다 둥글게 말리는 현상이 적은데요. 또 여기 시금치는 길이가 짧고 꽃처럼 넓게 퍼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럼 이제 저도 믿을 수 있는 국내산으로 잘 고를 수 있게 됐어요! 오늘 나온 것들, 가격은 어떤가요?
[권순상/유통전문가 : 네, 여기 이 고사리는 남해의 창선일대에서 도라지는 여주와 이천 지역에서 수확한 것인데요. 도라지 100g 2,100원, 고사리 100g 1,980원 남해초 한 단에 2,880원 콩나물 100g에 430원, 숙주 100g에 4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럼 오른 것은 적당히 안정적인 것을 좀 더 푸짐히 준비하는 센스가 필요하겠는데요? 삼색나물 괜히 세 가지나 먹는 것이 아닐 꺼예요.
각자 나름의 영양이 있죠?
[신영호/한의사 : 네, 요즘 한파 때문에 감기환자들이 많죠. 그럼 명절에 도라지를 많이 드시면 좋습니다. 도라지는 인후염을 다스리고 목과 코의 병을 낫게 한다 했는데요. 사포닌이 풍부해 기침과 가래를 없애고 혈당강하와 항암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고사리는 갑자기 나는 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나쁜피를 없애고 정신을 안정시킨다고 했는데요. 시금치는 루테인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노인성 질환인 실명을 예방하고 각막의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결국 셋 다 잘 먹으란 말과 일맥상통하는군요!
그럼 잘 먹어줘야죠. 나물삼총사가 어떤 요리로 변하는지 볼까요?
<삼색나물 표고전 만드는 법>
1. 끊는 소금물에 숙주나물, 시금치, 고사리를 차례로 살짝 데쳐서 찬물에 담가준다.
2. 찬물에 식혀서 물기를 제거한 삼색 나물은 2cm 길이로 썰어준다.
3. 썰어놓은 나물에 마늘, 파, 간장, 깨, 후추, 참기름을 넣고 무쳐준다.
4. 채를 썬 표고버섯에 간장, 설탕, 참기름을 넣고 무쳐준다.
5. 달걀, 물, 밀가루를 함꼐 섞어서 반죽을 만든다.
6. 반죽에 표고버섯, 나물, 붉은 고추를 넣고 섞어준다.
7. 기름을 두른 팬에 한 숟가락씩 반죽을 올리고 노릇하게 부쳐낸다.
(박지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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