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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 해체 원주 307 전경부대…'텅빈' 생활관만

입력 : 2011.01.2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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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타와 가혹행위로 물의를 빚은 원주 307전경대가 해체됐습니다. 90여 명의 대원들은 본인 희망에 따라 모두 다른 부대로 전출됐습니다.

GTB 김대희 기자입니다.



<기자>

신입대원 알몸신고식과 구타, 가혹행위가 잇따른 원주 307 전경대가 결국 해체됐습니다.

전격 해체 결정에 일부 대원들은 눈물을 떨궜습니다.

내무반을 비롯해 식당과 세탁실 등은 모두 폐쇄됐습니다.

대간첩작전과 타격대 임무 수행을 위해 창설된 지 28년만에 해체됐습니다.

부대원 90명 가운데 59명은 서울과 수도권 등 다른 부대로 전출됐습니다.

구타와 가혹행위를 당한 신입대원 31명은 경찰 조사가 끝난 뒤 새로운 부대에 배치됩니다.

[오재옥/원주경찰서 경무과장 : 대부분 대원들이 희망지로 보내졌기 때문에 특별한 문제는 없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도내 5개 상설 전·의경 부대원 가운데 피해 사실을 진술한 30명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307 전경대 해체 작업이 끝나는 대로 부대 건물과 부지에 대한 활용 방안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GTB) 김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