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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경제] 먹어도 먹어도 자꾸 손 가는 고기전

입력 : 2011.01.2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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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음식하면 가장 먼저 뭐가 떠오르세요?

손은 좀 많이 가도 고소한 맛이 일품인 전이 떠오르실 겁니다.

오늘(28일)은 고소한 전의 재료, 소고기 산적부터 고기전이 될 다짐육까지 나왔어요.

맛있게 만들려면 무엇보다 재료가 가장 중요하단 말도 있잖아요, 어느 부위를 골라서 어떻게 만드는 지가 중요하겠죠?

[홍인선/유통전문가 : 네, 보통 산적은 정갈한 모양을 띠고 식어도 기름이 굳지 않게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래서 부위도 지방이 적고 살코기 조직이 넓은 부위가 좋습니다. 바로 소고기 우둔 부위가 적합한데요. 지방이 적기 때문에 자칫 퍽퍽할 수 있으므로 도축일로부터 10~14일정도 숙성된 고기를 사용하거나 저온숙성시켜 사용하시는 것이 좋고 종이타월로 핏물을 제거하고 칼집을 넣어서 조리해야 육질이 연해집니다.]

저는 산적도 맛있지만 고기전, 먹어도 먹어도 자꾸만 손이 가는데요.

여기 이 다짐육으로 만드는 거 맞죠?

[홍인선/유통전문가 : 네, 소고기 다짐육은 지방이 적고 운동량이 많은 사태나 목심을 돼지고기는 뒷다리 부위를 주로 씁니다. 오늘 나온 산적용 우둔 부위는 1등급 100g에 3,950원, 소고기 다짐육 100g에 3,950원, 불고기감 2,800원, 돼지고기 다짐육 100g에 980원, 큰 사이즈의 달걀 30개에 5,98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명절 기분 내려면 산적과 고기전은 기본인데, 올해도 어김없이 맛있게 준비 해봐야 겠어요.

명절 음식 마음껏 먹고도 지방이나 콜레스테롤 걱정 없다면 금상첨화겠는데, 특히 이 고기전 같은걸 먹으면 더욱 걱정이예요?

[정지용/한의사 : 네, 소고기나 돼지고기는 근골을 강하게 하고 양질의 단백질을 가져 체력 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인데요. 오늘 나온 육류들은 그나마 지방 함량이 적은 편이지만 그래도 육류라면 콜레스테롤 걱정을 안 할 수가 없죠. 그럴 때는 참깨나 콩기름, 두부, 표고버섯 등과 함께 조리하면 육류 섭취로 인한 체내 콜레스테롤 흡수를 저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육류는 산성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알칼리성인 파나 부추 등의 채소를 곁들여도 좋습니다.]

조리할 때 맛도 챙기면서 건강까지 챙기는 좋은 음식궁합들이네요.

그럼 오늘은 차례상 위를 더욱 밝게 빛내줄 산적요리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소고기섭산적 만들기>

1. 다진 소고기는 면포나 종이행주로 감싸서 핏물을 제거한다.

2. 두부는 면포에 싸서 으깨면서 물기를 제거한다.

3. 다진 소고기에 으깬 두부, 대파, 마늘, 간장, 후추, 설탕, 깨, 참기름, 유자청을 넣고 잘 치댄다.

4. 오븐 팬에 쿠킹포일을 깔고 기름을 살짝 두른다.

5. 기름을 두른 오븐 팬에 산적 반죽을 올리고, 1cm 두께로 넓게 펼친다.

6. 펼친 산적반죽에 잔 칼집을 넣고 190도의 오븐에 20분 정도 구워준다.

7. 구운 산적을 4cm 길이로 썰어서 보기 좋게 담아낸다.

(박지은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