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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철 후보 청문회…'전관예우' 의혹 문제 삼아

정성엽 기자

입력 : 2011.01.27 12:26|수정 : 2011.01.2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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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한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27일)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관예우 문제가 주된 쟁점입니다.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박한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박 후보자의 전관예우 의혹을 집중적으로 문제 삼았습니다.

박 후보자가 지난해 9월 검찰을 퇴임해 김앤장 법률사무소로 옮긴 뒤 4개월 동안 2억 4천여만 원을 받고, 억대의 승용차를 제공받은 것은 명백한 전관예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후보자는 27년 공직생활에 대한보상을 받은 것이라며 이를 전관 예우로 매도하는 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박 후보자가 자신의 강남 아파트를 복지시설 건립에 기부할 정도로 덕성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또 박 후보자가 지난 2008년 대검 공안부장으로 재직하면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 집회나 미네르바 사건 등 시국 사건을 과잉 수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증인으로 채택된 김앤장 김영무 대표는 해외 출국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청문회장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김영무 대표가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가 무성의하다며 국회의 권위를 무시하는 태도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