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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 스위스 개막…세계의 '중심축' 이동

이주상 기자

입력 : 2011.01.2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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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위스의 휴양지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가 어제(26일) 개막했습니다. 올해 다보스포럼은 중국과 인도의 부상 등 국제사회의 새로운 질서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다보스에서 이주상 특파원입니다.



<기자>

어제 개막된 올해 다보스포럼의 주제는 새로운 현실의 공통규범.

경제위기를 거치면서 세계 권력의 중심이 서양에서 동양으로, 북반구에서 남반구로 이동하고 있는 시대 변화를 반영한 것입니다.

[슈바프/세계경제포럼 회장 : 다보스는 새로운 현실을 파악해서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지를 논의하는 곳입니다.]

중국과 인도는 올해도 각각 9%와 8%의 경제성장이 전망되고 있고, 브라질은 월드컵과 올림픽을 잇따라 개최하게 되는 등 세계는 새로운 현실에 직면했다는 것입니다.

전세계 35개국 정상들을 비롯해 100여 개국에서 모인 2,500여 명의 각계 지도급 인사들은 이들 신흥경제국들의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와 함께 유로존의 채무위기, 미국의 주택시장 이중침체 등 세계경제 위험요소가 여전히 존재하며, 최근 튀니지 사태에서처럼 불평등의 확산 또한 미래 위험요소의 핵심으로 지적됐습니다.

이곳 다보스는  경제위기라는 긴 터널의 끝자락에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 보자는 비교적 긍정적 분위기가 지배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