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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성추문' 베를루스코니, 이번엔 TV 생방송 중 '버럭'

입력 : 2011.01.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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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와 성관계 의혹을 받고 있는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TV 생방송 프로그램 도중 전화를 걸어 '버럭' 화를 냈습니다.

이탈리아 한 방송사의 생방송 토론 프로그램에서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성 추문을 다루던 도중 전화가 연결됐습니다.

전화를 건 사람은 다름 아닌 성추문의 당사자인 베를루스코니 총리였는데요, 베를루스코니는 다짜고자 진행자에게 "비열하고 역겨운 사창가 같은 방송"이라며 막말을 퍼붓었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모욕적인 언사라며 "욕설을 퍼붓느니 검찰에 출두하는게 어떠냐고"고 되받아치자 더욱 흥분한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진실과는 동떨어진 왜곡된 이론을 제기하고 있다"고 버럭 소리를 질렀고 방송은 그대로 전파를 탔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내보낸 방송사는 이탈리아 언론 제왕인 베를루스코니 총리도 어쩌지 못하는 얼마 안되는 TV 채널 가운데 하나로 알려졌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