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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설 차례상 비용 16만4천원..작년比 5.3%↑

입력 : 2011.01.25 09:11


올해 경기지역 주요 제수용품 24개 품목으로 차린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 15만6천140원보다 5.3% 오른 16만4천340원이 될 전망이다.

25일 수원하나로클럽에 따르면 농산물은 폭설과 한파 영향으로 산지 출하량이 줄면서 대파 1단 가격은 3천800원으로 지난해(1천920원)보다 두 배 가까이 뛰었고, 시금치 1단 가격도 2천200원으로 지난해(1천600원)보다 37.5% 올랐다.

고사리와 도라지 400g은 각 7천500원에서 8천500원, 대추 400g은 3천920원에서 4천200원, 호박 1개는 1천500원에서 1천590원으로 6~13% 올랐다.

축산물은 구제역 등으로 가격 상승이 예상됐으나 설이 다가오면서 축산농가에서 조기출하에 나서 소고기 산적용(우둔) 1등급 400g은 1만5천200원, 국거리용 1등급 400g은 1만4천800원으로 작년(각 1만6천원)보다 가격이 떨어졌다.

돼지고기 뒷다리살(후지)은 500g에 4천560원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수산물의 경우 동태는 1마리에 2천980원으로 작년(2천500원)보다 19.2% 올랐지만, 참조기 1마리(6천600원), 황태포 1마리(3천940원), 명태 500g(4천원) 가격은 작년과 같았다.

과일.견과류는 사과 5개 1만2천500원, 배 5개 1만2천원, 밤 400g 1천950원으로 가격 변동이 없고, 곶감은 10개에 9천850원으로 작년(9천500원)보다 소폭 올랐다.

약과와 전통한과 1봉지는 각각 지난해보다 16.0% 오른 2천900원, 34.4% 오른 4천300원에 판매된다.

계란은 1판에 5천920원으로 지난해보다 23.3% 올랐고, 두부 5모는 1만4천900원으로 19.2% 올랐다.

청주 1병 가격은 지난해와 같다.

수원하나로클럽 관계자는 "주요 제수용품 24개 품목에 대해 추정한 금액으로 미뤄볼 때 올 차례상 비용은 작년보다 1만원가량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수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