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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 테러 당할라" 위험 해역 지나는 선박 초긴장

이병희 기자

입력 : 2011.01.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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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번 작전은 성공으로 끝났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선박들은 아덴만 등 위험해역을 지나고 있습니다. 작전 이후 한국 선박과 선원에 대한 보복 테러 가능성이 나오면서, 해운당국과 업계는 초긴장 상태입니다.

이병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24일) 오후, 국토해양부 해양항만상황실.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 국적 선박 5척이 아덴만 등 위험 해역을 지나고 있습니다.

여명 작전 성공 이후, 소말리아 해적들이 한국 선박에 대한 테러를 공공연하게 위협한 뒤라 긴장감이 더합니다.

[조봉기/한국선주협회 해무이사 : 옆집에서 강도를 당했다. 그러면 우린 불안할 것 아닙니까. 좀 더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강도를 당하지 않기 위한 노력을 해야겠죠.]

국토해양부도 오늘 각 선사들에 특별공문을 발송했습니다.

당분간 보복 테러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항로가 다소 길어지더라도 위험 해역을 피해 가급적 우회 운항을 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위험해역을 통과해야 할 경우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인도 등 각국 해군 함대의 호송 스케줄에 맞춰 함께 이동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특히, 해수면에서 갑판 높이가 낮고 속도가 느린 벌크선이 해적들의 주된 표적이되고 있는 만큼 취약 선박들부터 피난처를 설치하거나 보안요원을 탑승시키도록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형기,영상편집 : 김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