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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편결·차별은 여전…'귀화정책' 성공하려면

손승욱 기자

입력 : 2011.01.24 20:57|수정 : 2011.01.2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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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렇게 한국인이 되겠다는 사람은 급증하고 있는데 우리의 정책이나 인식은 과연 이런 현실을 따라가고 있을까요? 귀화자들은 한결같이 한국사람이 되고 난 뒤에도 여전히 한국의 벽을 높이 느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손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출신 탁구 국가대표 석하정 선수.

[석하정(탁구 국가대표, 귀화자) : 한국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저를 응원해주고 있
으니까 큰 힘이 되고요.]

같은 종목의 당예서 선수, 농구 전태풍 선수도 귀화했습니다.

다른 분야에서도 성공한 귀화자들의 활약은 대단합니다.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325번째 귀화자(1986년 귀화) : 우리나라 자체로서는 보다 글로벌한 사회로, 보다 개방적인 사회로 간다는 것이 아주 큰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평범한 귀화자들에게 여전히 '한국의 벽'은 높습니다.

[귀화자 : 문화 때문에 대화가 어렵더라고요. 은행가고, 병원 가면 그것도 어렵더라고요. 대화 때문에...]

어눌한 한국말이나, 다른 얼굴 색깔, 문화적 차이에 대한 편견도 여전합니다.

그래서 '귀화'를 국가경쟁력 강화로 이어가려면 엘리트 귀화자 뿐 아니라 평범한 대다수 귀화자들에 대한 대책이 우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영상취재 : 김현상, 설치환,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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