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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92일째 강수량 '0'…황하 물 끌어올 듯

남정민 기자

입력 : 2011.01.24 11:08|수정 : 2011.01.24 11:13


중국 수도 베이징에 92일째 비나 눈이 전혀 내리지 않으면서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난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은 지난해 10월 23일과 24일 비가 내린 이후 지금까지 유효 강수량을 보인 날이 하루도 없었으며, 이처럼 3개월 연속 강수량이 0인 것은 30년 만에 처음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베이징의 겨울 가뭄이 이어지면서 지하수 등 수자원 부족 현상이 심해지자 시 당국은 물 절약 운동을 벌이는 한편 황하의 물을 끌어들이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시 당국은 황하의 물을 관팅 저수지로 직접 끌어와 베이징 시민의 식수로 공급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중으로 관개 공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