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거리 명동, 길을 지나던 사람들의 시선이 일제히 한곳으로 집중됩니다.
난데없이 길 한복판에 금빛으로 치장한 돼지 조형물이 등장했기 때문인데요.
국산 돼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우리 땅에서 자란 우리 돼지가 총출동했습니다.
색과 모양은 제각각이지만 모두 국산 돼지고기로 만든 햄입니다.
[이병모/대한양돈협회 회장 : 돼지고기가 구제역과 상관없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고 설 선물로 돼지고기 또는 햄 선물세트를 하면 침체된 양돈농가도 살릴 수 있어 이런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길게 늘어선 사람들, 햄으로 만든 음식을 맛보기 위해서인데요.
햄의 무한 변신! 단순히 기름에 볶는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조리 방법과 요리를 선보였습니다.
추위로 꽁꽁 언 몸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담백한 맛의 햄스튜, 깔끔하게 입맛을 돋워주는 햄샐러드, 맛도 영양도 만점인 김치햄머핀.
[우리 돼지고기 많이 드세요.]
햄의 다양한 종류만큼이나 다양한 음식이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는데요.
[김신자/서울 중구 : 햄 하나로도 이런 다양한 음식을 할 수 있고, 먹어 보니까 너무 맛있어요.]
[이인선/ 경기도 고양시 : 돼지고기의 맛이 나면서도 돼지 특유의 냄새가 안 나서 맛있어요.]
여기에 특별한 시식 도우미의 등장으로 먹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졌습니다.
[이한위/탤런트 : 맛있고 건강을 생각하는 제품으로 많이 나왔거든요. 설 선물세트는 한돈에 관심을 가져주면 어떤 선물보다도 뒤지지 않고 행복한 선물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대한양돈협회에서는 지난 13일 코엑스에서 다양한 햄선물세트를 선보인데 이어 대형할인마트 내에 특별관을 설치해 다음달 2일까지 이번 행사를 계속 이어갈 예정인데요.
이러한 다양한 노력이 구제역으로 인해 실의에 빠진 양돈농가에 새로운 희망으로 자리 잡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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