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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귀성길, 2일 오전 가장 혼잡…귀경길은 3·4일

홍순준 기자

입력 : 2011.01.24 07:55|수정 : 2011.01.2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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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설 귀성길은 연휴 첫날 오전, 귀경길은 설날과 다음날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보도에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교통연구원이 설문 조사한 결과, 연휴 첫날인 2일 오전에 귀성 차량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5시간 10분, 부산은 8시간 20분, 광주까지는 7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귀경길은 설 당일인 3일 오후와 4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전에서 서울까지는 3시간 50분, 부산에서는 7시간 40분이 걸릴 걸로 예상됩니다.

[여형구/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 : 전국의 예상이동인원은 총 3173만 명이고, 1일 평균 529만 명으로 최대 이동인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완주-순천 구간과 논산-전주 구간 등 도로 신설 구간 20여 곳이 개통되고,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도 새벽 1시까지 연장됩니다.

도로공사는 26일부터 스마트폰 전용 내비게이션 교통정보 앱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남궁성/한국도로공사 연구센터장 : 자신의 위치가 지도에 즉각 표시가 되고 보는 바와 같이 지도 위에서 CCTV영상을 선택하면 갖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언제든지 교통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좀 더 편안한 귀성, 귀경을 위해 우회도로 등 도로공사와 지자체가 제공하는 교통 정보를 적극 활용하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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