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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 사이 다시 눈…출근길 '빙판길' 주의

입력 : 2011.01.23 20:50|수정 : 2011.01.2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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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강하게 내리던 눈은 약해졌습니다.

지금 서울 경기와 영서 지방의 눈은 대부분 그치거나 내리더라도 약한 눈발이 날리는 정도인데요.

밤사이 다시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서 내일(24일) 출근하실 때는 빙판길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눈구름은 점차 남동진하면서 영향력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조금 전 중부 지방의 대설주의보는 대부분 해제됐는데요, 강원남부와 충북, 경북 북부 지방에는 여전히 대설주의보가 남아있습니다.

이 지역을 중심으로 앞으로 눈구름이 영향을 주겠는데요.

내일까지 서울·경기와 영동에는 1cm 미만의 약한 눈이 오겠고요, 영서와 경북 지방에는 1~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최고 10cm의 큰 눈이 집중되겠습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밤사이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구름이 다시 영향을 주겠는데요, 내일은 내일은 점차 북서쪽에서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몰려오겠습니다.

 따라서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지만 찬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다시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11도, 춘천 영하 14도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서 추위가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낮기온은 대부분 영하 5도 안팎에 머물면서 종일 춥겠습니다.

주중반부터는 다시 기온이 조금씩 오르긴 하겠지만 당분간 평년보다 추운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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