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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서나 봄 직한 첨단무기들 '해적 소탕' 한 몫

최우철 기자

입력 : 2011.01.22 20:32|수정 : 2011.01.2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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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우리 대원들이 가진 첨단무기와 장비도 구출 작전에서 큰 몫을 했습니다.

우리가 보통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던 것들인데, 최우철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UDT 대원의 주력화기 MP 5입니다.

기관단총의 제왕이란 별명을 가진 독일제 화기입니다.

무게 3.25 킬로그램, 몸체 길이 70 센티미터에 불과하지만 분당 8백발까지 발사 가능한 가공할 화력을 자랑합니다.

미군 델타포스 등 50개국 특수부대의 주력화기입니다.

총신 위에 장착된 가시 포인터의 빨간 점을 따라 방아쇠를 당기면 백발백중입니다.

[김진현/해군 특수전여단 대위 : 한 발로 정확하게 테러범을 명중할 수 있도록 훈 련을 하고 (있습니다.)]

권총보다 큰 샷 건을 차고 있습니다.

엄청난 파괴력으로 철문까지 부수는 만능 무기입니다.

적외선 투시경과 레이저 조준경은 기본 장비입니다.

이번 해적 소탕 작전엔 비살상 무기도 동원됐습니다.

전자 충격총은 인질구출에 꼭 필요한 무기입니다.

섬광 폭음탄은 엄청난 굉음과 빛으로 해적들의 눈과 귀를 순간적으로 멀게 만들었습니다.

대원들의 몸은 무게 30킬로그램의 이중 방탄조끼가 보호합니다.

해적들이 쓰는 7.62밀리미터 총탄 정도는 무력화하는 장비입니다.

지옥 훈련을 거친 인간병기들은 이런 첨단 무기와 장비를 장착한 채 작전을 완벽히 수행했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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