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국제결혼 배우자 4명중 1명은 베트남 출신

입력 : 2011.01.21 13:43|수정 : 2011.01.21 13:43

작년말 현재 전체 F-2 자격자수 14만1천여명


'월남댁 신부'가 급증하면서 한국인과 결혼한 외국인 4명 중 1명은 베트남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지난해 12월 말 현재 우리 국민의 배우자(F-2) 체류 자격을 지닌 외국인은 모두 14만1천65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F-2는 한국인과 결혼한 결혼이민자에게 주어지는 체류 자격이다.

결혼이민자는 2년간 국민의 배우자 자격으로 국내에 거주하면 귀화나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다.

국제결혼 배우자의 출신국을 보면 베트남이 3만5천355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 해 말 현재 한국인과 결혼한 외국인 4명 중 1명은 베트남 출신인 셈이다.

이어 한국계 중국인(조선족)이 3만1천664명, 일본 1만451명, 필리핀 7천476명, 캄보디아는 4천195명이었다.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국민의 배우자 체류 자격을 가진 외국인은 지난 한해 1만 6천567명이 증가했다.

이중 일본 출신이 5천377명, 베트남은 5천182명 늘어나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반면 조선족 출신 배우자는 한국 국적 혹은 영주권을 취득함에 따라 지난해 오히려 902명 감소했다.

지역별로 외국인 배우자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로 3만7천541명에 달했다.

이어 서울(3만1천913명), 경남(8천878명), 인천(7천947명), 충남(7천11명), 경북(6천9 92명), 전남(6천657명) 등의 순이었다.

(서울=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