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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가이드와 짜고 일본인에게 짝퉁 명품 판매

정경윤 기자

입력 : 2011.01.21 13:01|수정 : 2011.01.21 14:16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짝퉁 명품을 판매한 혐의로 45살 안모 씨와 관광 가이드 38살 김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안 씨 등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최근까지 서울 이태원동 주택가에 짝퉁 명품 천 4백여 점을 진열해 놓고 여행사 가이드 김 씨를 통해 일본인 관광객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안 씨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매장에 고급 조명을 설치하는 등 실제 명품매장인 것처럼 위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매장에서 압수한 물품이 보따리상 등을 통해 중국에서 밀반입 된 것으로 추정되며, 짝퉁 판매업자들이 여행 가이드들에게 판매액의 20% 정도를 수수료로 건네는 조건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