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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부두서 40대 선원 실족사

입력 : 2011.01.21 09:10


21일 오전 2시30분께 인천항 제4부두 42선석에 정박 중인 컨테이너선 한남호(2천800t급)의 1등 기관사 송모(44)씨가 선박 인근 바다에 빠져 허우적대는 것을 신고를 받은 119가 구조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송씨의 동료는 "배 밖에서 '사람 살려' 하는 소리가 들려 나가봤더니 송씨가 바다에 빠져 있어 119에 신고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송씨가 부두에서 사다리를 타고 배 위로 올라가다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해당 사다리에 추락에 대비한 안전망이 설치되지 않은 점을 확인, 선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안전관리 미숙 혐의가 드러나면 관계자들을 입건할 예정이다.

(인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