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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무상복지, 서민주머니 털어 부자 혜택"

입력 : 2011.01.19 09:37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18일 민주당의 `무상복지' 추진에 대해 "사실은 서민들 주머니를 털어 부자에게 혜택을 주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로 방송된 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주당의 소위 무상복지 시리즈는 결국 서민들과 우리 아이들에게 빚더미를 덤터기 씌우는 망국적 발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고소득층 자녀들에게까지 공짜 점심을 먹이고 상위 30% 부잣집 아이들까지 보육비를 지원하고 부자들 병원비까지 대줄 정도로 우리나라가 잘 살지는 못한다"면서 "또 세계 어느 부자나라도 그렇게 하지 못하는데 누가 이런 사탕발림에 속아 넘어가겠느냐"고 강조했다.

그는 "언론 추산에 따르면 민주당의 무상복지 실시에 연 23조원 이상의 돈이 든다고 한다. 결국 지금 세대, 또 그다음 세대의 세금으로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한나라당은 엉터리 무상복지가 아니라 서민과 중산층에 더 많은 기회와 혜택이 돌아가는 진정한 맞춤형 복지, 서민복지를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 대표는 일부 지역에서 사업자와 자치단체, 공기업이 `하도급대금 1주일 앞당겨 지급하기 운동'을 진행하는 점에 언급, "중소기업들이 상생의 과실을 함께 나누고 근로자들이 더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런 운동이 전국적으로 벌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