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축출된 지 25년 만에 아이티로 깜짝 귀국한 독재자 장클로드 뒤발리에 전 대통령이 경찰에 전격 연행됐습니다.
아이티 경찰은 수도인 포르토프랭스의 한 호텔에 머물고 있던 뒤발리에를 체포해 법원으로 호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뒤발리에 체포 당시 주변에 모인 군중 사이에선 야유와 지지가 뒤섞였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일명 '베이비 독'으로 불리는 뒤발리에는 1971년 19살의 나이에, 역시 독재자였던 아버지 프랑수아 뒤발리에가 사망하자 권력을 넘겨 받았습니다.
이후 1986년 민중 봉기로 축출될 때까지 15년 동안 비밀경찰을 동원해 야당과 반정부 인사들을 탄압했고, 1억 달러에 달하는 국가재산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