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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에 경기도 수도계량기 등 동파 1천981건

입력 : 2011.01.17 15:18


혹한이 계속되면서 지난주 경기도내에서 모두 1천981건의 수도계량기와 급수관, 배수관 등이 동파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에 따르면 남양주시를 제외한 30개 시.군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1주일간 수도계량기 동파사고가 1천752건 발생했다.

또 급수관 동파가 223건, 배수관 동파가 6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군별로는 성남이 329건으로 가장 많고, 부천 309건, 광주 135건 순이며, 수원에서도 61건이 발생했다.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는 단독 주택과 복도식 아파트에서 주로 발생했다.

팔당본부는 앞으로 한파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각 가정에 수도계량기에 대한 보온에 특별히 신경 써 주도록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주민자치센터, 부녀회 등을 통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수도계량기 등이 동파됐을 경우 거주지 시.군 상수도 관련 부서에 신고하면 전문업체가 출동해 교체해 주며, 4만~5만원의 교체비용은 자부담이다.

팔당본부 관계자는 "헌 옷 등으로 수도계량기를 감싸주기만 해도 상당수 동파사고를 막을 수 있다"며 "각 가정에서 계량기 관리에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