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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내내 추워요!…서해안 지방에 폭설

입력 : 2011.01.15 07:41|수정 : 2011.01.1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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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번 주말은 다시 한 번 바짝 긴장하셔야겠습니다.

이틀모두 극심한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고요, 서해안쪽에는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먼저 현재기온부터 보겠습니다.

지금 서울의 지역의 기온이 영하 11도, 체감온도는 영하 17도까지 내려가면서 조금 전 6시 때보다 더 떨어졌고요, 그밖의 지방도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모두 영하권입니다.

이시각 현재 서울경기와 강원도, 충청북도, 그리고 전북과 경북 지역 내륙쪽으로도  모두 한파경보 상황이고요, 그밖에도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곳이 많은데요.

오늘(15일) 서울의 경우 낮기온도 영하 9도로 하루종일 기온변화가 거의 없겠고요, 그밖의 지방도 영하권인 곳이 많아서 게다가 찬바람이 불어서 하루 종일 춥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밀려오기 때문인데요.

덕분에 구름들은 모두 밀려나겠지만, 바다에는 눈구름이 발달하면서 이미 서해안 일부에는 눈이 내리기 시작했고요.

내일까지 호남 서해안에 최고 20cm, 충남 서해안과 호남 내륙쪽으로도 최고10cm 이상의 폭설이 오니까요,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에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16도, 철원이나 대관령은 영하 20도 아래로 내려가면서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낮겠는데요.

다음주가 되면 기온이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겠지만 그래도 춥다고 보시면 되겠고, 서해안 지방의 눈은 다음주 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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