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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 "북한 국제사회에 더 큰 위협"

임상범 기자

입력 : 2011.01.14 14:23


일본을 방문 중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이 남한을 침공할 가능성은 10여년 전보다 더 작아졌지만 아시아와 국제사회에 가하는 위협은 더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14일 도쿄 게이오대 강연에서 "북한 정권의 성격과 우선순위는 슬프게도 바뀌지 않았다"면서, 북한이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로 환태평양 지역과 국제사회의 안정을 해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게이츠 장관은 미군의 억제력이 없다면 북한의 군사도발 강도가 훨씬 커질 수 있고 중국도 주변국들에 더 독단적인 태도를 보일 것이라고 밝혀 주일미군이 동북아 안정에 이바지하는 바가 큼을 시사했습니다.

그러면서 "미·일 동맹이 전략과 태도, 군사적 역량 측면에서 계속 진화하더라도 향후 미군의 지속적인 일본 주둔이라는 핵심 요소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