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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사법연수생 "현직 검사에 성추행당했다"

입력 : 2011.01.1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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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현직 검사가 실무 수습 중인 여성 사법연수원생을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검찰의 자체 조사가 시작되면서 해당 검사는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C 강동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광주지검의 한 지청에서 실무 수습중인 여성 사법연수원생 A 모 씨는 지도 검사가 자신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A 씨는 "지난 7일 밤 회식 자리에서 지도 검사가 신체접촉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사법연수원에 이 사실을 알리고 실무 수습을 중단했습니다. 

광주지검은 "그 진상을 조사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검사는 최근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검사와 검찰 수사관의 성추행 의혹이 잇따르는 가운데 다시 불거진 것이어서 검찰의 복무기강이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광주지검 한 수사관이 갓 발령받은 여성 수사관을 노래방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광주고검에 징계가 요청된 상태입니다.

또 지난해 10월에도 법무연수원의 교수로 있는 한 부장검사가 회식자리에서 후배 여검사에게 입 맞춤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KBC 강동일 기자

(영상취재 : 김남효(KBC))